[수문장이 적에게 들켜 성벽에서 뛰어내리는 최후의 장면]

 방납을 칠 때 항주성에 몰래 들어가 불을 놓으려

호수를 건너 성벽에 오르려다가 적에게 들켜 쇠뇌와 돌에 맞아 물 속에서 죽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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